갤럭시만 10년 썼는데도 몰랐다…“왜 이제 알았지?” 난리 난 ‘이 기능’

갤럭시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도 쉽게 알지 못했던 기능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잡한 설정을 거치지 않고 손가락 동작만으로 글자를 선택하거나 삭제한 문장을 되살리고, 화면에 나타난 QR코드까지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 Chikena-Shutterstock.com

해당 꿀팁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1분미만’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유튜버는 “갤럭시만 10년 쓴 유저도 몰랐던 숨겨진 기능들”이라며 갤럭시 사용자 대부분이 모르는 유용한 기능 3가지를 소개했다.

Shift 키 누르고 밀면 원하는 글자만 선택

첫 번째는 삼성 키보드에서 원하는 부분만 손쉽게 선택하는 방법이다.

유튜버는 “이건 갤럭시만 10년 쓴 저도 몰랐다”고 운을 뗐다. 메시지를 작성한 뒤 스페이스바를 길게 누르면 손가락을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커서를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기능이 있다. 키보드의 Shift 키를 길게 누른 상태에서 키보드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면 원하는 범위만큼 글자를 선택할 수 있다.

Shift 키 누르고 밀면 원하는 글자만 선택 / 유튜브 '1분미만'

긴 문장을 작성한 뒤 일부 표현만 복사하거나 수정하려 할 때 작은 커서 손잡이를 정확히 잡지 못해 여러 번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영상에서는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필요한 부분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수로 지운 문장, 두 손가락으로 복구

두 번째는 카카오톡 등에서 타이핑하다 실수로 지워버린 내용을 되살리는 기능이다.

메시지를 수정하려다가 삭제 버튼을 잘못 눌러 작성한 내용을 한꺼번에 날리는 상황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다. 긴 문장을 다시 입력해야 한다면 불편함은 더 커진다.

유튜버에 따르면 이때 키보드 부분 우측 상단에 두 손가락을 댄 뒤 왼쪽으로 쓸어 넘기면 삭제한 내용이 바로 복구된다.

실수로 지운 문장, 두 손가락으로 복구/ 유튜브 '1분미만'

유튜버는 “카카오톡을 사용하다가 타이핑을 잘못 쳤을 때 지우다가 실수로 한 번에 다 날려버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키보드 부분 우측 상단에 두 손가락을 대고 왼쪽으로 쓸어 넘기면 바로 내용이 복구된다”고 설명했다.

번거롭게 날린 내용을 다시 작성하지 않고 키보드 위에서 간단한 동작만으로 지운 문장을 되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다.

다른 휴대전화 없이 화면 속 QR코드 인식

세 번째는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QR코드를 인식하는 방법이다.

휴대전화로 웹사이트나 이미지를 보다가 QR코드가 나타나면 다른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촬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영상에서 소개한 기능을 이용하면 별도의 기기 없이 현재 사용 중인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바로 인식할 수 있다.

유튜버는 “휴대전화에서 QR코드가 뜨면 다른 폰을 갖다 대서 들어가는 분들이 많은데 이럴 필요가 없다”며 “홈 버튼을 1초만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해 링크로 변환해 주기 때문에 클릭해서 바로 들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다른 휴대전화 없이 화면 속 QR코드 인식 / 유튜브 '1분미만'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그동안 얼마나 손해 본 거야”, “뭐야, 다 처음 알았어”, “갤럭시 기능 미쳤다”, “나는 진짜 기본 기능의 1% 정도만 쓰는 것 같다”, “이런 기능은 왜 안 알려주는 거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 “진짜 유용하다”, “오, 진짜 된다”, “갤럭시도 기능 면에서는 섬세하다”, “대박이다. 앞으로 잘 쓸 것 같다”, “와, 신기하다. 지금까지 몰랐다” 등 직접 기능을 사용해 본 누리꾼들의 호응도 쏟아졌다.

갤럭시 기능만큼 중요한 스마트폰 관리법

숨은 기능을 활용하는 것과 함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관리 습관도 중요하다.

스마트폰 수명을 단축하는 대표적인 습관은 배터리가 0%가 될 때까지 완전히 방전한 뒤 충전하거나, 100% 충전된 상태에서 장시간 충전기를 연결해 두는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 방전과 높은 충전 상태가 반복되면 성능 저하가 빨라질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충전 중 고사양 게임을 실행하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동도 기기 내부의 열을 높여 배터리와 주요 부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뜨거운 차량 내부나 직사광선 아래에 스마트폰을 방치하는 행동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고온은 배터리 열화를 비롯해 화면과 내부 부품의 손상을 촉진할 수 있다.

저장 공간을 항상 가득 채우거나 운영체제와 보안 업데이트를 장기간 미루는 습관도 스마트폰의 속도와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기기를 오래 사용하려면 과도한 발열을 피하고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되기 전에 충전하는 한편, 저장 공간과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21.8%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 19.2%보다 2.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도 점유율 23%로 1위를 유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가격 경쟁력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부품 수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은 상반기 점유율 20.9%로 삼성전자와 0.9%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반면 샤오미의 상반기 점유율은 11.4%로 지난해 연간 점유율보다 1.8%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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