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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아파트 단지 사진 하나가 있다. 해당 건축물은 합성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주거 단지다.
이 건축물은 바로 중국 쓰촨성 청두 우허우구에 위치한 맨해튼 네이처(曼哈顿自然派)라는 아파트로, 2000년 착공해 2005년 완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는 중국에서 추진된 ‘제4세대 주택’ 개념이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외관부터 기존 아파트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벽식 구조가 아니라 거대한 격자형 프레임을 먼저 세운 뒤 그 안에 개별 주택을 배치한 구조다. 외부에서 보면 거대한 선반 위에 작은 집들이 층층이 쌓여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아파트 안에 단독주택이 들어가 있다"는 반응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 핵심은 아파트의 효율성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있다. 각 세대마다 2층 높이 규모의 테라스나 개인 정원이 함께 설계돼 있다. 단순 발코니 수준이 아니라 실제 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구조는 채광과 환기 측면에서도 차이를 만든다. 양면 환기 설계를 통해 공기 흐름을 확보하고, 외부 공간이 넓게 확보되면서 자연 채광이 극대화되는 형태다. 기존 아파트에서 지적되던 폐쇄적 구조를 개선하려는 시도가 반영됐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해당 건물은 인터넷에서 “미니어처 집을 쌓아놓은 것 같다” “장난감 집 같다”는 별명을 얻으며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외관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고층 아파트와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띤다.
이 같은 형태의 주거 단지가 청두에서 등장한 배경도 분명하다. 청두는 ‘공원 도시’를 목표로 도시 전반에 녹지와 주거 공간을 결합하려는 정책을 추진해온 지역이다. 단순히 녹지 비율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주거 공간 자체에 자연 요소를 끌어들이는 방식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청두에는 ‘치이 시티 포레스트 가든’ 같은 수직 숲 아파트도 존재한다. 고층 건물에 대규모 식생을 결합하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도심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마당 있는 삶’을 구현하려는 건축 실험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맨해튼 네이처 역시 하나의 실험적 결과물로 해석된다.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생활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가 반영된 구조다.
외관과 콘셉트만 보면 이상적인 주거 형태로 보이지만, 실제 거주 환경에서는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우선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 구조상 위층에서 아래층 테라스를 내려다볼 수 있어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한계가 존재할 수 있다.
또한 관리 문제도 거론됐다. 각 세대에 넓은 녹지 공간이 포함되다 보니 식물이 과도하게 자랄 경우 벌레나 모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식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채광을 가리는 문제까지 지적된 사례도 있었다.
유지 비용 역시 일반 아파트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개인 정원과 외부 공간이 넓을수록 관리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실제 거주 만족도를 단지마다 다르게 만드는 변수로 작용한다.
일반 아파트는 실내 면적과 공용 복도 중심 구조로 설계된다. 반면 제4세대 주택은 세대별 외부 공간을 크게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테라스, 정원, 발코니를 단순 부속 공간이 아니라 생활 공간으로 확장한 구조다.
이 때문에 내부 구조는 아파트지만, 외부에서 보면 개별 주택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층층이 쌓인 형태가 강조되면서 ‘단독주택을 쌓아 올린 아파트’라는 인상을 준다. 실제 사진만 보고는 고층 주거 단지라고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한 외형이다.
이 같은 형태는 종종 미래형 주택으로 소개되지만, 모든 단지에서 동일한 완성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설계, 관리, 운영 방식에 따라 주거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녹지 관리와 구조적 프라이버시 문제는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층 아파트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는 분명하다. 단순히 공간을 쌓아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자연과 주거를 결합하려는 방향성이 반영된 사례다. 청두를 중심으로 이러한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한 형태의 주거 모델이 다른 도시로 확산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이 아파트에 대해 최근 국내 SNS에서는 "나름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개인이 관리를 잘못하면 전체가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다" "오. 이런 시도를 해볼 수 있다니" "아기자기한 게 재밌어 보이긴 한데" "층간 소음은 덜할 듯ㅎㅎ" "피규어 수납장 같다" "와 내가 꿈꾸던 거다. 마당 있는 주택 살아보고 싶은데, 관리사무소랑 쓰레기 버리는 거 때문에 공동주택을 못 벗어나고 있어" "진짜 중국은 별 걸 다하네" "이거 괜찮다. 독립적이고" "완전 멋지다. 애니에 나올 것 같아" "이게 좋은 건가? 잘 모르겠네" 등 다양한 반응들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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