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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면이 뜻밖의 간식으로 변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 평소에는 국물 요리에만 활용되던 칼국수 면이지만,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요리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특히 배달 음식과 함께 따라오는 생면이나 남은 면을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별다른 재료 없이도 바삭하고 고소한 간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한다.

이번 레시피는 이상민이 방송에서 소개한 '칼국수땅'이다. 이름 그대로 칼국수 면을 튀겨 과자처럼 즐기는 방식이다. 만드는 과정은 단순하다. 먼저 칼국수 면에 묻어 있는 밀가루를 충분히 털어내준다. 이때 이 과정이 몹시 중요하다. 소홀히 하면 튀길 때 밀가루가 기름에서 타면서 색이 탁해지고 쓴맛이 날 수 있다. 따라서 면을 가볍게 흔들어가며 겉에 묻은 가루를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다음에는 칼국수 면을 적당한 길이로 썰어준다. 너무 길면 튀길 때 뒤집기 어렵고, 짧게 자르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 한 입 크기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여러 가닥을 모아 꽈배기처럼 꼬아주는 방법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튀겼을 때 더욱 입체적인 식감과 모양을 즐길 수 있다.
이제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가열한다. 기름의 온도는 매우 중요하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면이 기름을 많이 흡수해 눅눅해지고,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은 제대로 익지 않을 수 있다. 작은 면 조각을 넣었을 때 바로 떠오르며 기포가 생기면 적당한 상태다.
준비된 칼국수 면을 기름에 넣고 튀기면 소리와 함께 점차 색이 변한다. 이때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기보다는 나눠서 튀기는 것이 좋다. 그래야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면이 고르게 갈색을 띠기 시작하면 건져내 체에 밭쳐 기름을 빼준다.
한 김 식힌 뒤에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시즈닝을 더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맛소금과 설탕을 함께 뿌리는 것이다. 단짠 조합이 더해지며 중독성 있는 맛을 완성한다. 여기에 시나몬 가루와 설탕 조합으로 만들면 달콤한 디저트 느낌으로도 즐길 수 있다. 치즈가루 등을 활용하면 또 다른 풍미를 낼 수 있어 응용의 폭도 넓다.


튀김 요리인 만큼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다. 먼저 기름은 충분히 넉넉하게 사용해야 면이 고르게 튀겨진다. 튀김 중에는 기름이 튈 수 있으므로 불을 너무 세게 하지 않고, 물기 등이 반드시 없도록 한 뒤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간식으로 먹는 방법 외에도 칼국수는 여러 방면으로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크림소스를 활용한 '크림 칼국수'나 비빔 양념을 더한 '비빔 칼국수'처럼 색다른 레시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전통 칼국수나 바지락을 넣어 시원한 맛을 강조한 해물 칼국수 등은 꾸준한 인기다.
튀김 방식은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변화를 주는 방법이다. 별도의 반죽이나 복잡한 과정 없이도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겠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언젠가 새로운 간식을 원한다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 여기에 단짠 양념까지 더한 칼국수땅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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