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코스맥스바이오, 수면 향상 기능성 원료 '레몬버베나 추출물' 개발

위키트리
극장가에 매서운 흥행 돌풍이 불고 있다. 이상민 감독의 공포 영화 '살목지'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를 집어삼켰다. 공포 장르의 한계를 가볍게 넘어선 이 작품은 연일 정상을 지키며 봄 극장가의 가장 강력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살목지'는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 101만 8115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스크린에 걸린 이후 9일 연속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결과다.



특히 이번 흥행은 젠지(Gen Z) 세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색 문화가 동력이 됐다. 영화 관람 후 심야 시간에 실제 촬영지인 살목지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이 급증하면서 매일 밤 수백 대의 차량이 해당 장소로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SNS를 통해 확산된 ‘살목지 인증샷’ 열풍과 심야 방문 트렌드는 영화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소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제작진과 출연진은 흥행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15일 손익분기점 돌파 기념으로 귀신 분장 무대인사를 진행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살목지'의 뒤를 이어 역대 흥행 2위를 기록 중인 '왕과 사는 남자'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으며,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3위를 유지하며 뒤를 잇고 있다.

온라인상의 뜨거운 반응 역시 영화의 흥행 가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봉 전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과 음향의 조화가 탁월하다”, “오랜만에 마주한 진짜 공포다운 공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극 중 등장하는 ‘물수제비’ 장면의 참신함과 공포 영화에 완벽히 녹아든 김혜윤 배우의 변신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며 한국 공포 영화의 부활을 반기는 분위기다.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실관람객들은 “배우들의 연기에 구멍이 없고 연출이 신박해 쉴 틈 없이 몰입하게 된다”, “소리가 주는 공포가 심리적 압박감을 극대화한다”는 등 작품의 완성도에 호평을 쏟아냈다. 한 관람객은 “공포 마니아인 감독의 진심이 느껴지는 긴장감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온몸이 굳을 정도였다”며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시청각적 경험에 만족감을 표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