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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이정현 대검찰청 차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제81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현지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두 사람에 대한 임명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소영 후보자와 이정현 차장의 임명안을 각각 재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같은 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이견 없이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신상과 도덕성, 전문성, 중소기업 성장과 혁신 지원, 창업과 벤처 정책 등에 대한 종합 의견이 담겼다.

산자중기위는 지난 1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환경 전문 변호사 출신인 이 후보자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정책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어린 시절 모친의 가게 일을 도운 경험 등을 들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이 후보자는 변호사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재선 의원이다.
여야는 이 후보자를 두고 다른 의견을 내놨지만, 결국 청문보고서는 합의로 채택됐다. 그리고 이 대통령이 곧바로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이 후보자는 정식으로 중기부 장관에 오르게 됐다.
법무부는 이날 신임 대검찰청 차장으로 이정현 수원고검장을 임명했다. 이 차장은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이다. 현재 검찰총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라 이 차장이 당분간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번 임명안 재가에 앞서, 이형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바 있다. 유엔총회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에도 국내 내각 인선 절차를 계속 진행한 셈이다. 그러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이어진 주요 부처 장관 인선이 하나둘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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