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잘하고 있나" 2508명에게 물은 결과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10일 전국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1.9%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전주와 견줘 0.7%포인트(p) 올랐다. 또한 5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0.5%p 내린 32.8%, '잘 모름'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휴전 합의 기대에 따른 환율 하락과 증시 안정 등 대외 여건 개선이 국정 신뢰도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리얼미터가 별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50.6%, 국민의힘이 30.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1.3%p 내렸다. 조국혁신당은 3.3%,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2.0%다. 무당층은 8.0%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2%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3%다.

이에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67%로 나타나 2주 연속 취임 후 최고치와 동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p 오른 24%였고,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9%로 가장 많이 꼽혔고,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직무 능력·유능함(10%)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1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5%)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라가 87%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74%), 부산·울산·경남(64%), 인천·경기(63%), 서울(62%)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38%)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50%를 넘었다. 50대(83%)와 40대(80%)의 지지가 특히 높았고, 보수 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도 59%를 기록했다.

20대 내부에서는 성별 격차가 뚜렷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통합 기준으로 20대 남성의 긍정률이 37%로 성·연령별 12개 집단 중 가장 낮았고, 20대 여성은 59%로 전체 평균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7%, 중도층 72%, 보수층 4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로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p 올라 2월 초부터 지속됐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각 1%, 무당층은 25%였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접촉률 36.0%, 응답률 15.0%다.

두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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