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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남산도서관 앞 정류장 인근 화단과 시설물을 들이받아 외국인 관광객 등 4명이 다쳤다.

2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8분께 서울 용산구 남산도서관 앞에서 남산을 경유하는 순환버스가 사고를 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도로를 벗어나 가로수가 심어진 화단을 들이받은 뒤 인근 정류장 시설물까지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는 사고 과정에서 인도를 침범했으며 정류장 시설물 일부도 파손됐다.
이 사고로 외국인 3명과 한국인 1명 등 모두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중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가 난 버스는 남산서울타워와 남산도서관 등 서울 도심 주요 관광지를 지나는 순환 노선이다.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인 만큼 외국인 이용객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 사진에는 버스가 도로 가장자리 화단과 정류장 쪽으로 진입한 모습이 담겼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버스가 정상 주행 경로를 벗어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에 따른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운전자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 미숙이나 차량 이상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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