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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가두리양식장 그물을 보수하다 실종된 50대 잠수부가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태안해경이 헬기와 드론 등을 투입해 이틀간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는 사고 발생 지점 인근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안타까운 결말로 마무리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10시 22분경 태안군 구매항 인근 가두리양식장 부근 수중에서 잠수부 A 씨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경 동료 잠수부 1명과 함께 양식장 그물을 수리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갔으나,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였다. 당시 함께 작업하던 동료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사고 해역으로 가용 인력을 급파했다.
수색 작업에는 헬기와 경비함정, 드론 등 해경의 가용 세력이 총동원됐다. 해경은 사고 발생 구역을 중심으로 이틀에 걸쳐 집중적인 수색을 이어갔으며 결국 이날 오전 사고 현장 인근 수중에서 A 씨를 발견해 수습했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태안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태안해경은 현장 관계자 및 동료 잠수부 등을 대상으로 사고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작업 당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바다에 빠졌을 때 생존 좌우하는 초기 대응은?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 등은 해상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여부가 생존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바다에 빠졌을 경우에는 당황으로 인한 과도한 움직임을 줄이고 호흡 안정과 체온 유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가운 바닷물에 갑작스럽게 들어가면 인체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반응해 과호흡과 심박수 증가가 나타나는 ‘콜드 쇼크’ 상태에 놓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물에 빠진 직후에는 즉시 헤엄치려 하기보다 일정 시간 호흡을 가다듬으며 몸을 안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체온 유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바닷물은 체온을 빠르게 빼앗기 때문에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해야 한다. 해양당국은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팔과 다리를 몸에 붙여 열 손실을 줄이는 자세를 유지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있을 경우 서로 밀착해 체온을 보존하는 방법도 사용된다.
구명조끼 착용 여부는 생존에 중요한 요소다.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별도의 움직임 없이도 기도를 수면 위로 유지할 수 있어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선박 이용 시 구명조끼 착용은 기본 안전수칙으로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위치 노출과 구조 신호 확보도 필수적인 대응이다. 손을 들어 반복적으로 신호를 보내거나, 주변 물체를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소리를 통해 구조 요청을 시도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해상에서 육지나 선박이 멀리 보이더라도 무리한 이동은 위험하다. 체력 소모가 커질 경우 저체온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해양수산부는 가능한 한 한 지점에 머물며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설명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출항 전 준비가 중요하다. 기상 특보와 해상 상태를 확인하고, 구명장비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해양경찰청은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를 해양사고 예방의 핵심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해양당국은 기본적인 대응 요령 숙지만으로도 해상 사고 시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침착한 대응과 체온 유지, 구조 신호 확보를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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