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국장 안 열려도 걱정 없다…미국 증시 연휴 내내 정상 개장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가 나흘간 휴장에 들어가는 가운데, 연휴를 불과 사흘 앞둔 21일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7000선을 돌파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은 9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휴장하며 주말을 포함해 총 나흘 동안 거래가 중단되지만, 서학개미들이 주로 찾는 미국 뉴욕증시는 휴장 없이 정상 가동되어 투자자들의 주의와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7017.91에서 63.01포인트 상승한 7080.9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의 일일 백분율 상승률은 0.90퍼센트로 집계되었다. 개장 직후 첫 거래 가격인 시가는 7153.99를 기록했다. 장중 거래된 가장 높은 가격인 고가는 시가와 동일한 7153.99였다. 장중 가장 낮게 거래된 가격인 저가는 7014.98까지 내려갔으나 최종적으로 7080.92에 안착하며 거래를 마쳤다. 최근 52주 기간 동안의 최저치는 3365.73이었으며 최고치는 9385.59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의 이 같은 열기 속에서도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의 휴장 일정과 결제 주기 확인은 필수적이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9월 24일 목요일부터 25일 금요일까지 공식 휴장한다. 주말인 26일과 27일을 더해 나흘간 매매 거래가 중단된 뒤 9월 28일 월요일에 정규장이 다시 열린다. 주식 거래 정지 기간에는 정규장뿐만 아니라 프리마켓(장전 시간외시장)과 장후 시간외거래(애프터마켓)를 포함한 모든 시간외 시장의 매매도 일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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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출금이 필요한 투자자라면 T+2 결제 방식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3일 수요일에 주식을 팔 경우 2영업일 뒤인 9월 29일 화요일에야 비로소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전에 현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최소한 9월 22일 화요일까지 주식 매도 주문을 완료해야 연휴 전날인 23일에 계좌에서 돈을 뺄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문을 닫는 동안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등 미국 주요 증시는 쉬지 않고 정상 개장한다. 9월 24일과 25일에도 미국 주식시장의 주간 및 야간 거래는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된다.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주식 매매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거래 자체는 가능하지만, 국내 금융기관의 휴무로 인해 원화 환전 및 실시간 계좌 입출금 서비스에는 제약이 따를 수 있어 사전 준비가 요망된다.

미국 시장이 정상 작동함에 따라 연휴 나흘 동안 쌓인 글로벌 경제 지표와 기술주 움직임이 9월 28일 국내 개장 직후 한꺼번에 반영될 예정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나 해외 증시의 변동성이 28일 한국 증시에 폭발적인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신용공여나 미수거래를 이용 중인 투자자는 휴장 기간에도 이자가 정상적으로 합산되므로 담보유지비율 관리와 반대매매 위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2일 (현지 시각) 미국 증시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22.18포인트(0.45%) 오른 27,244.28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이자 역사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14포인트(0.36%) 내린 51,863.69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0%) 내린 7,764.64를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마무리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27,288.79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끌어올렸으나 장 막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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