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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기존 대표 메뉴인 새우버거와 불고기버거를 재해석해 내놓은 신메뉴가 출시 초반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새우 패티의 볼륨을 키운 제품과 매운맛을 더한 불고기버거로 소비자 취향을 공략한 결과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리아 두툼새우’와 ‘리아 불고기 레드’가 출시 2주 만에 총 150만여개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리아 두툼새우가 100만여개, 리아 불고기 레드가 약 50만개 팔렸다. 특히 리아 두툼새우는 당초 목표 판매량의 242%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된 대표 메뉴 캠페인 제품과 비교해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당 신제품 일평균 판매량을 비교하면 리아 불고기 레드 2종은 지난해 ‘김치불고기버거’ 2종보다 2배 많았다. 리아 두툼새우는 지난해 ‘청양 바삭 통새우버거’보다 40%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신제품은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리아 두툼새우는 기존 새우버거보다 패티의 볼륨감을 키웠고, 리아 불고기 레드는 기존 불고기버거에 매운맛을 더했다.
소비자 후기에서는 두 제품의 맛과 식감에 대한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리아 두툼새우를 먹어본 한 온라인 이용자는 “패티가 정말 두껍고 새우가 알알이 씹힌다”며 “와사비 계열 소스가 들어가 기존 새우버거와는 다른 맛”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두툼한 패티 때문에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와사비 마요가 잡아준다”고 평가했다.
스파이시토마토 맛을 먹어본 후기에서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새우 패티의 조합에 대한 반응이 나왔다. 한 이용자는 “통실한 새우 식감이 좋고 패티가 두꺼워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후기에서는 패티가 두꺼운 만큼 먹다 보면 다소 묵직하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리아 불고기 레드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후기가 눈에 띈다. 한 이용자는 “기존 불고기버거의 달콤한 맛에 청양고추 계열의 매운맛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른 이용자는 감자채전의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소스가 어울린다는 반응을 남겼다.
두 제품의 방향은 다르다. 리아 두툼새우는 새우 패티 자체의 크기와 식감을 강조했고, 리아 불고기 레드는 익숙한 불고기버거에 매운맛을 더했다. 소비자 후기에서도 두 제품을 두고 각각 ‘두꺼운 새우 패티’와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을 주요 특징으로 꼽는 반응이 확인된다.
롯데리아는 매년 대표 메뉴를 기반으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 ‘청양 바삭 통새우버거’, ‘불고기포텐버거’ 등을 출시했다. 올해는 새우버거의 볼륨과 불고기버거의 매운맛을 앞세웠다.
특히 새우버거는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 가운데 하나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롯데리아 새우버거는 1980년 출시됐으며 이후 여러 파생 메뉴가 등장했다. 한정 메뉴로 출시됐다가 정식 메뉴로 전환된 ‘사각 새우 더블 버거’도 대표적인 사례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와 캠페인을 선보이며 글로벌 K-버거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2주 만에 150만여개가 팔린 가운데 향후 판매량이 얼마나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현재까지 나타난 판매량에서는 ‘두툼한 새우 패티’와 ‘매콤한 불고기’라는 두 가지 맛의 방향이 각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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