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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오너들 사이에서 포켓몬스터 캐릭터 '이브이' 스티커를 차량 후면에 붙이는 문화가 소소한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기아 EV3, EV4, EV6 등 전기차 후면에 이브이 캐릭터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26일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기아 전기차 차주들은 EV와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진화형 포켓몬 '이브이(Eevee)'의 발음이 같다는 데서 착안해 이브이 캐릭터를 붙이는 것으로 보인다. 차량 모델 번호와 스티커 속 이브이 마릿수를 맞추는 방식도 눈길을 끈다.
이브이는 1996년 첫 출시된 포켓몬스터 게임에 처음 등장한 포켓몬이다. 물·불·번개·얼음·에스퍼·격투·악·페어리 여덟 가지 서로 다른 타입으로 진화할 수 있는 유일한 포켓몬이다. 갈색 털에 목 주변 크림색 러프, 큰 귀가 특징인 귀여운 외모로 포켓몬스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포켓몬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다양한 진화 가능성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포켓몬'으로 불리며, 굿즈·스티커·인형 등 관련 캐릭터 상품도 폭넓게 유통되고 있다. 스티커 속 이브이들은 옹기종기 나란히 앉아 있다. EV3엔 세 마리, EV4엔 네 마리, EV6엔 여섯 마리가 붙어 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귀여워", "나도 EV3 살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아 전기차 중 가장 접근성이 높은 모델은 레이 EV다. 2795만원부터 시작한다. 경차 특유의 실용성을 살린 이 모델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돼 있어 첫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소형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인 EV3는 3995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브이 스티커 유행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인 이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적인 크기로 젊은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능 버전인 EV3 GT는 5375만원부터 시작한다.
중형 세단급에 해당하는 EV4는 4042만원부터 시작하며, 고성능 모델인 EV4 GT는 5517만원부터 시작한다.
중형 SUV 라인에는 EV5와 EV5 GT가 있다. EV5는 4310만원부터, 고성능 버전인 EV5 GT는 5660만원부터 시작한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긴 주행 가능 거리로 가족 단위 운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꼽힌다.

기아 전기차 라인업의 간판 모델인 EV6는 4360만원부터 시작한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능 버전 EV6 GT는 7199만원부터 시작한다.
플래그십 대형 SUV인 EV9은 6197만원부터, 고성능 버전 EV9 GT는 8463만원부터 시작한다. 3열 시트를 갖춘 대형 전기 SUV다. 기아의 기술력을 집약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기아는 상용 전기차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봉고III EV는 4345만원부터 시작하며, 탑차·윙바디 모델은 6312만원부터, 파워게이트 모델은 4926만원부터 시작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업무용 전기차 수요를 겨냥한 모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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