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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원도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맛집 가이드인 블루리본이 '비빔막국수 맛지도'를 제작해 공개한 것이다. 이번 지도는 강원도 전역의 유명 막국수 식당들을 지역별로 꼼꼼하게 정리해, 복잡한 검색 없이도 진짜 맛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춘천, 고성, 양양 등 막국수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곳들의 대표 식당들이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지도를 보면 강원도의 지리적 특징에 맞춰 맛집들이 잘 배치되어 있다. 춘천 지역에서는 남부막국수, 유포리막국수 등 전통 있는 곳들이 다수 포함됐고, 북쪽 끝 고성에서는 교동막국수와 산북막국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안선을 따라 양양의 실로암메밀국수, 강릉의 소돌막국수, 삼척의 부일막국수까지 연결된다.
내륙 지방인 홍천의 가리산막국수나 평창의 방림메밀막국수 등 산간 지역 맛집들도 빠짐없이 담겼다. 이 지도는 단순히 식당 이름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블루리본 미식 평가단이 직접 엄선한 곳들이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여행객들은 자신의 여행 경로에 맞춰 가까운 막국수 집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농심은 '배홍동 막국수'를 함께 내놓았다. 배홍동 막국수의 핵심은 면발과 양념장에 있다. 국산 메밀을 사용해 구수한 향을 살린 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 방식으로 만들어져 깔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양념장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기본으로 들기름과 참기름, 그리고 약간의 겨자를 더해 복합적인 맛을 냈다. 특히 들기름의 고소함이 메밀면과 만나 깊은 풍미를 더한다. 여기에 국산 통메밀 토핑이 고명으로 들어가 씹는 맛과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챙겼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나온 '배홍동 막국수'가 배홍동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만큼 맛의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가장 큰 변화는 면에 있다. 그동안 우리가 먹어온 배홍동 비빔면 제품들은 일반적인 밀가루 면을 사용해 왔다. 찰지고 매끄러운 식감이 특징인 보통의 비빔면 형태였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다르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 브랜드에서 막국수 면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6일 위키트리에 밝혔다.
이미 기존 배홍동 비빔면 제품들은 전문가 집단인 블루리본 미식 평가단으로부터 맛을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막국수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막국수도 블루리본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양념장 역시 배홍동만의 개성을 살렸다. 소스 안에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사용해 시원하고 매콤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 세 가지 재료를 활용한 소스 맛을 강조해,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재료 자체에서 오는 깊은 맛을 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배홍동 막국수는 조리 과정이 매우 간단하다. 면을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동봉된 양념장과 고명을 넣고 비비기만 하면 완성된다.
블루리본의 인증을 거친 신뢰도와 처음으로 시도하는 막국수 면의 조합이 올여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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