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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기획된 허위 폭로…이렇게 완성됐다

카앤모어
페라리가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루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 아키텍처에서 벗어나 전동화 기술을 도입해 페라리 최초의 4도어 5인승 구조로 설계된 차량이다.
◆ 122kWh 배터리에 쿼드 모터 탑재… 최고 3만 rpm 회전

루체는 800V 아키텍처 기반의 122kWh 대용량 배터리와 각 바퀴에 장착된 4개의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05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모터 기준 99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5초, 시속 200km까지 6.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0km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30km를 확보했다.
전륜과 후륜 모터는 각각 최대 3만 rpm, 2만 5500rpm으로 회전하며, 액슬당 2개의 유닛을 배치해 좌우 휠의 토크를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고전압 DC/DC 부스터를 통해 400V 충전기에서도 최대 150kW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350kW 급속 충전 시 20분 만에 70kWh를 충전할 수 있다.
◆ 공력 성능 극대화 및 능동형 섀시 통합 제어

공차중량은 2260kg이며 무게 배분은 전후 47대 53이다. 차체 골격 및 섀시는 재활용 알루미늄 압출재와 중공 주조물로 제작됐다. 배터리를 바닥면과 뒷좌석 하단에 배치하고 센터 터널을 없애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차체 비틀림 강성을 이전 대비 35% 향상시켰다.
공기역학 성능을 위해 주행 조건에 따라 차체 전면을 10mm 낮추는 액티브 서스펜션과 능동형 공기역학 그릴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 사운드는 리어 액슬에 장착된 가속도계가 실제 진동을 포착해 전용 필터링을 거쳐 실내외로 증폭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파워트레인과 동역학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차량 제어 장치(VCU)와 사이드 슬립 컨트롤 X,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주행 조건에 따라 차체 전면을 10mm 낮추는 액티브 서스펜션과 능동형 공기역학 그릴도 도입됐다.
◆ 단순화 원칙 기반 외관 디자인… 4도어 5인승 최초 적용

디자인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디자인 센터 외부에 별도 팀을 합류시키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조나단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와 마크 뉴슨이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러브프롬이 초기 콘셉트 방향성을 주도했다. 디자인의 핵심 원칙은 단순화로, 매끄러운 쉘 형태의 글라스 하우스를 구현했다.
배터리는 바닥면과 뒷좌석 하단에 배치하고 센터 터널을 없애 페라리 최초의 5인승 공간을 확보했다. 전후면 라이트 패널은 투명하게 설계돼 전원이 꺼지면 차체 속으로 사라지도록 구성됐으며, 테일 라이트는 360 모데나와 458 이탈리아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휠은 전륜 23인치, 후륜 24인치 크기의 스태거드 규격으로 단조 오픈 5-스포크 디자인과 터빈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뒷좌석 도어는 B필러에 위치한 버튼으로 닫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장 색상은 ▲아줄로 라 플라타 ▲지알로 루체 ▲로쏘 디노 ▲비앙코 아르티코 ▲로쏘 피암만테 등 5종으로 구성된다.
◆ 삼성 OLED 스크린 기반 인테리어 및 조작 인터페이스

실내는 조작계와 디스플레이를 기능별로 그룹화했다. 스티어링 휠과 패들, 비너클은 하나의 어셈블리를 형성해 함께 움직이는 구조다. 재생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에는 아날로그 제어 모듈이 배치됐으며, 우측 패들로 5단계 출력 레벨을, 좌측 패들로 5단계 엔진 브레이크 레벨을 선택해 토크를 제어한다.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4개의 다기능 OLED 패널이 탑재됐다. 전용 시동 키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소재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실내 소재는 재생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가죽, 알칸타라 등이 사용됐으며 21개 스피커와 3000W 출력의 오디오 시스템이 내장됐다.
◆ 페라리 CEO “스포츠카 분야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모두 갖춘 최초의 브랜드”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기술적 중립성이라는 신념에 따라, 스포츠카 분야에서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그리고 내연기관 아키텍처를 모두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며 “루체는 60개 이상의 새로운 특허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루체 신차 및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년 무상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객은 주행거리 제한 없이 2만km마다 또는 연 1회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프런트 및 리어 액슬, 배터리, 충전 시스템 등 전기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에는 8년 보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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