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3인데 천장을 열 수 있다…? 포르쉐 911 GT3 S/C 공개

전동식 소프트 탑 적용했음에도 1497kg… 국내 판매 계획은 없어

포르쉐 AG가 GT3 모델 최초로 완전 자동식 컨버터블 루프를 적용한 신형 911 GT3 S/C를 새롭게 공개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해당 모델은 911 S/T의 경량 차체와 911 GT3의 6기통 4.0ℓ 자연흡기 박서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 12초 만에 열리는 소프트 탑… 철저한 경량화로 공차중량 1497kg 달성

포르쉐 GT3 S/C. / 포르쉐

신형 911 GT3 S/C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9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3km다. 변속기는 경량 구조의 짧은 종감속비를 적용한 6단 수동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된다.

마그네슘 리브 구조가 적용된 완전 자동식 소프트 탑은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에도 12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보닛, 윙, 도어에 탄소섬유를 적용하고, 주철 대비 20kg 가벼운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와 마그네슘 휠, 40Ah 리튬이온 경량 배터리 등을 기본 장착해 공차중량을 1497kg으로 최소화했다.

프랭크 모저 포르쉐 911 및 718 모델 라인 총괄은 “루프를 개방한 상태에서 와인딩 로드를 달릴 때 911 GT3의 감성적인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렬하게 드러난다”며 “완전 자동식 소프트 탑을 적용했음에도 공차중량은 991 세대 911 스피드스터 대비 약 30kg 증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 오픈 톱 맞춤형 섀시 및 스트리트 스타일 패키지 제공

포르쉐 GT3 S/C. / 포르쉐

하체는 911 GT3 투어링 패키지와 동일한 구조를 채택했다. 오픈 톱 911 최초로 프런트 액슬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에는 거니 플랩을 추가했다. 실내는 2인승 구조로 4방향 전동 조절식 스포츠 시트 플러스를 기본 제공하며, 트랙 스크린 모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된다.

고객 맞춤형 사양인 스트리트 스타일 패키지도 함께 운영한다. 파이로 레드 색상의 레터링,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휠, 브레이디드 레더 시트 등을 통해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리어 캐빈 전용 80ℓ 경량 수납함과 포르쉐 디자인이 차량 사양에 맞춰 제작하는 911 GT3 S/C 전용 크로노그래프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신형 911 GT3 S/C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6만 9000유로, 한화로 약 4억 67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국내 판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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