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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엘링 홀란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한국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온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국내 수산물 시장의 공급·소비 동향을 살피고 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난 4일 부산 시그니엘에서 ‘2026 노르웨이 씨푸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시장 내 노르웨이 수산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한국과 노르웨이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등어·연어 등 주요 어종의 공급 현황과 국내 유통·소비 변화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요한 크발하임 산업·인사이트 총괄 매니저는 2026년 한국으로의 노르웨이 고등어 수출량이 전년 동기보다 39% 감소했지만, 한국이 최대 수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7년 총허용어획량은 35만2938톤으로 합의됐으며, 고등어 공급이 일부 회복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강효녕 전문연구원은 국내외 수급 상황을 분석하고 양국 업계의 협력 방향을 발표했다.
연어와 킹크랩 시장, 배달·외식 플랫폼을 통한 소비 변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글로벌 수산 기업 리로이는 연어와 고등어 외 다양한 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쿠팡이츠는 플랫폼 이용 증가에 따른 연어 소비 변화와 사업 기회를 소개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쿠팡이츠와 함께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6 노르웨이 연어 위크 배달편’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와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 캠페인 등 국내 마케팅 활동도 소개됐다.
잉에뵤르그 요르달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디렉터는 “이번 세미나가 양국 업계가 시장 변화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 시장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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