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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계속된 편파판정의 희생자라는 그들의 주장에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라리가 회장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를 가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레알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강인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마지막으로 가진 빅 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런데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이 각각 퇴장감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경기 후 논란이 일었다. 주제 무리뉴 레알 감독은 두 선수의 문제 장면을 그새 인쇄해 와 기자회견에서 흔들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 레알이 손해 본 판정과 아틀레티코 및 바르셀로나가 이득을 본 판정이라며 여러 사례를 찾아왔고, 레알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이강인 등에 대한 저격을 이어갔다.
테바스 회장 역시 공격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그가 직접 반박하는 게 합당했다. 레알은 “테바스 회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특정 구단을 공격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심판 배정과 경기 중 판정 등 광범위한 편파 판정이 존재한다는 주장이었다.
스페인 매체의 보도를 본 테바스 회장은 SNS를 통해 답을 내놓았다. “편파판정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시즌 초반 경기에서 드러난 자신들의 단점을 덮기 위한 변명거리에 불과하다.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일일이 설명하는 것보다 음모론이 더 편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치 레알은 다른 은하계에 사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알은 지난 2021년 유럽 슈퍼리그 창설 움직임을 주도한 구단 중 하나라, 라리가 최고 인기팀을 잃고 싶지 않았던 테바스 회장이 자신들을 적대시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구단 대부분도 테바스 회장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역시 나름의 이유로 테바스 회장에 대한 반감이 심하며 리그 전체 재정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대부분 구단의 평가가 좋지 않다.
위 경기를 통해 아틀레티코가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2위로 올라섰고, 레알은 5승 2패로 3위가 됐다. 7전 전승 중인 바르셀로나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추격하는 팀은 이제 아틀레티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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