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 3주 만에 10kg 감량…팬들도 깜짝 놀란 다이어트 비결
쿨 이재훈이 전성기 몸매를 되찾았다.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출연을 앞두고 3주 만에 10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대체 어떻게 뺐는지에 관심이 쏠렸다.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 출연했을 때도 전국투어를 앞두고 같은 방식으로 감량에 성공한 적 있다. 당시 이재훈은 \"31년 전 무대 위 그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싶었다\"며 \"공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확히 4개월째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있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을 넘어선
쿨 이재훈. / KBS 제공.
쿨 이재훈.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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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이재훈이 전성기 몸매를 되찾았다.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출연을 앞두고 3주 만에 10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대체 어떻게 뺐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 출연했을 때도 전국투어를 앞두고 같은 방식으로 감량에 성공한 적 있다. 당시 이재훈은 "31년 전 무대 위 그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싶었다"며 "공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확히 4개월째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있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을 넘어선 수준의 식이 제한이었던 셈이다.

3주에 10kg, 숫자가 말해주는 것

체지방 1kg을 줄이려면 약 7,700kcal를 소모해야 한다. 3주 만에 10kg을 빼려면 하루에 약 3,600kcal를 추가로 태워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반 성인의 하루 권장 칼로리가 2,000~2,500kcal 수준인 걸 감안하면, 이 숫자가 얼마나 극단적인지 짐작이 된다.

결국 3주 안에 빠지는 체중 대부분은 지방이 아니다. 몸속 수분과 글리코겐, 그리고 근육이 먼저 빠진다. 글리코겐은 근육과 간에 저장된 에너지원인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가장 먼저 고갈된다. 글리코겐이 빠질 때 수분도 함께 빠지기 때문에 체중계 숫자는 빠르게 줄어든다. 숫자만 보면 성공처럼 보이지만, 실제 체지방은 생각만큼 줄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근육이 빠지면 생기는 일

단기 감량의 가장 큰 함정은 근육 손실이다. 근육은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초대사량이란 가만히 있어도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양인데, 근육이 줄면 이 수치도 함께 낮아진다.

문제는 그 이후다. 다시 먹기 시작했을 때 예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쉽게 찐다. 몸이 소모할 수 있는 에너지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요요 현상의 실제 메커니즘이다. 단순히 의지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신체 대사 구조 자체가 바뀐 결과다.

하루 한 끼, 장기간 유지하면

이재훈처럼 4개월 가까이 하루 한 끼를 유지하면 몸은 어떤 상태가 될까. 초기에는 체중이 빠르게 줄고 소화 부담도 줄어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장기화되면 단백질, 비타민 B군, 철분, 칼슘, 아연 같은 필수 영양소가 만성적으로 부족해진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철분이 모자라면 빈혈로 이어질 수 있고, 칼슘이 부족하면 뼈 밀도가 낮아진다. 피부 트러블이나 탈모가 생기는 것도 영양 결핍과 연관이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가 없어 지나치기 쉽지만, 몸 안에서는 서서히 균형이 무너지는 상황이다.

체중을 줄인다는 것의 의미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감량 속도는 주당 0.5~1kg이다. 이 속도를 지키면 수분이나 근육보다 체지방이 실제로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더라도, 감량 후 체중을 유지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감량 중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게 중요하다.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과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 두부, 달걀, 생선처럼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을 끼니마다 포함하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난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감량 중 근육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유산소 운동만으로 체중을 빼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같이 빠지는 반면, 근력 운동이 더해지면 근육은 유지하면서 체지방 비율을 낮출 수 있다.

이재훈이 해낸 건 맞지만

무대를 위해 몸을 만든다는 동기와 실행력 자체는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그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는 건 별개의 문제다. 연예인은 전문 트레이너, 영양사, 의료진의 관리 아래 감량하는 경우가 많고, 무대라는 명확한 마감 기한이 있다. 일상에서 같은 방식을 택하면 효과보다 부작용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단기간 감량 이후 몸이 회복되려면 줄인 양만큼 영양을 다시 채워줘야 한다. 체중이 줄었다고 해서 식단 관리가 끝난 게 아니라,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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