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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나이가 들면서 아랫배가 처지고 탄력을 잃는 일은 많은 중년층의 고민거리다. 세월이 흐를수록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줄고, 지방이 복부 주변에 쉽게 쌓이기 때문이다. 특히 50세 이후에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하복부 처짐이 더 도드라질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집에서도 기구 없이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 관심을 받고 있다.
복부 비만과 근력 저하를 막으려면, 온몸을 고르게 쓰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누워서 배에 힘을 주는 윗몸일으키기만으로는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고, 하복부 처짐을 줄이는 데도 한계가 있다. 몸의 중심부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고 하체로 버티는 힘을 키우는 맨몸 운동이 필요한 이유다. 아랫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3가지를 알아보자.
3위 스쿼트 변형
스쿼트 변형 동작은 하체의 큰 근육을 자극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복부 주변의 처진 살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첫 단계다.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바르게 선 자세에서 운동을 시작한다. 이때, 발끝은 바깥쪽을 향하도록 위치시킨다. 양손은 머리 옆에 가볍게 올려놓거나 귀 뒤를 살짝 감싸안는 형태로 준비 자세를 취한다. 시선은 정면의 한 곳을 바라보며 고정해야 몸의 중심을 잡기가 수월하다.
준비가 끝나면 숨을 들이마시면서 엉덩이를 뒤로 천천히 빼 마치 의자에 앉는 것처럼 아래로 내려간다. 이때, 허리가 앞으로 굽거나 둥글게 말리지 않도록 곧게 펴는 것이 포인트다. 무릎이 발끝보다 지나치게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지 않게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힘을 유지해야 한다.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간 뒤, 발뒤꿈치로 바닥을 밀며 천천히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이 동작을 15회에서 20회씩 반복해 총 3세트를 진행한다.
이 변형 동작을 반복하면 허벅지 앞쪽과 뒤쪽의 햄스트링, 그리고 엉덩이 근육을 고르게 자극해 하체 근력을 키울 수 있다. 상체를 곧게 세운 채 오르내리면 복부 깊은 곳의 속 근육과 허리 주변을 단단하게 잡는 데 좋다. 하체 좌우 힘 차이를 줄이고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며 탄력이 줄어든 하체 라인을 단단하게 관리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2위 인치웜
인치웜은 자벌레 움직임을 본뜬 동작으로, 온몸 근육을 고르게 써 체지방을 태우고 하복부를 긴장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먼저, 바닥에 양손과 양발을 대고 엎드린 플랭크 자세에서 시작한다. 어깨부터 뒤꿈치까지 몸이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시선은 양손 사이 바닥을 향한다.
발은 제자리에 고정한 채, 손으로 바닥을 한 걸음씩 밀며 상체를 위로 세운다. 손이 발 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엉덩이는 천장을 향해 올라가고 상체는 아래로 숙여진다. 유연성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발을 천천히 앞으로 걸어오거나, 손을 발 쪽으로 당긴다. 그다음 상체를 숙인 채 손을 한 걸음씩 앞으로 옮기며 처음 시작한 플랭크 자세로 돌아간다. 온몸을 앞뒤로 길게 늘린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반복한다. 속도를 무리하게 높이기보다 단계마다 근육의 긴장을 느끼며 10회씩 진행한다.
인치웜은 어깨, 팔, 복부, 하체까지 전신의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 운동이다. 엎드린 자세와 서는 자세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심부 근육의 안정성을 키울 수 있고, 몸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전신을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심박수가 빠르게 올라가 체지방을 줄이고 지구력을 키우는 데 탁월하다.
1위 크로스 니업
아랫배가 처질 때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1위 운동은 크로스 니업이다. 이 동작은 하복부와 옆구리에 강한 자극을 주어 처진 배를 탄탄하게 만드는 데 좋다. 시작 자세는 팔꿈치를 펴고 바닥을 짚는 하이 플랭크다. 양손은 어깨너비로 벌려 바닥을 짚고, 손목이 어깨 바로 아래에 오도록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게 몸을 펴고, 배에 힘을 주어 버틴다.
플랭크 자세를 잡았다면 몸이 좌우로 흔들리거나 엉덩이가 위로 솟지 않게 고정한다. 그다음 오른쪽 무릎을 구부려 왼쪽 팔꿈치 쪽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깊게 당긴다. 무릎이 팔꿈치에 닿을 듯한 느낌으로 당긴 뒤, 복부 긴장을 유지하며 천천히 원래 플랭크 자세로 돌아온다. 이어 숨을 내쉬며 왼쪽 무릎을 오른쪽 팔꿈치 쪽으로 같은 방식으로 당긴다. 양쪽을 번갈아 하되 속도보다 복부가 조이는 느낌에 집중하며 천천히 움직인다. 양발을 합쳐 20회를 1세트로 잡고, 3세트 이상 진행한다.
크로스 니업은 복부 옆면의 복사근과 처지기 쉬운 하복부를 깊게 자극해 옆구리와 배 라인을 매끄럽게 다듬는 데 효과적이다. 플랭크 자세를 끝까지 유지해야 하므로 어깨 근육과 코어를 단단하게 잡는 힘도 함께 기를 수 있다. 몸의 중심을 잡고 비트는 동작을 통해 좌우 힘 차이를 줄이고,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처진 하복부를 줄이려면, 매일 꾸준히 맨몸 운동을 이어가는 습관이 필요하다. 운동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 부상을 막아야 한다. 한 번에 많은 횟수를 채우려 하기보다, 한 번을 하더라도 정확한 자세로 근육이 조이고 풀리는 느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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