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마세요… 4월 지나면 1년 내내 생각나는 ‘제철 나물’
봄이 되면 시장과 마트 채소 코너에 낯선 이름의 나물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방풍나물\'이라는 식재료가 있다.4월에 제철을 맞는 이 나물은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쌈 채소나 무침으로 자주 먹는다. 하지만 손질법이나 조리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열량은 낮고 영양은 풍부한 식재료 \'방풍나물\'방풍나물은 낮은 열량에도 영양 구성이 고른 편이라 봄철 식단에 올리기 좋은 식재료다. 100g 기준으로 칼슘이 160mg, 칼륨이 445mg 들어 있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소화에 큰 부담이

봄이 되면 시장과 마트 채소 코너에 낯선 이름의 나물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방풍나물'이라는 식재료가 있다.

4월에 제철을 맞는 이 나물은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쌈 채소나 무침으로 자주 먹는다. 하지만 손질법이나 조리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열량은 낮고 영양은 풍부한 식재료 '방풍나물'

방풍나물은 낮은 열량에도 영양 구성이 고른 편이라 봄철 식단에 올리기 좋은 식재료다. 100g 기준으로 칼슘이 160mg, 칼륨이 445mg 들어 있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소화에 큰 부담이 없다. 수분 함량은 85.8g으로 높아 식감이 아삭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게 특징이다. 열량 자체가 낮아 봄철 식단에 자주 올려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다만, 이 영양 성분을 제대로 챙기려면 조리 방식과 데치는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방풍나물, 생으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방풍나물을 다룰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생식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방풍나물에는 미량의 독성 성분이 있어, 씻어서 바로 먹거나 생쌈으로 내놓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분 이상 데쳐야 해당 성분이 분해된다.

데치는 시간은 1분 정도로 짧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길어지면 베타카로틴 등 영양 성분이 물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데친 뒤에는 곧바로 찬물에 헹궈야 선명한 색을 유지할 수 있고, 이후 물기를 충분히 짜야 양념이 고르게 밴다.

해산물 비린내 잡는 의외의 식재료

방풍나물의 쌉싸름한 향은 생선구이나 조개찜, 해물탕처럼 비린내가 신경 쓰이는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함께 곁들이면 해산물의 비린내가 완화되는데, 향이 강한 나물이 냄새를 잡아주는 방식이라 따로 소스를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나물무침 외에 장아찌로 담가두는 방법도 있다.

장아찌를 만들 때는 양념물을 끓인 뒤,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재료 위에 부어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식힌 뒤 붓게 되면 재료가 물러지거나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 타이밍이 중요하다. 나물무침을 할 때는 양념을 한 번에 붓기보다 여러 번 나눠 넣으며 섞는 것이 좋다. 그래야 양념이 고르게 스며든다.

방풍나물 보관은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야 한다. 며칠 안에 먹을 예정이라면, 젖은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싼 뒤 비닐백에 밀봉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수분이 유지돼 신선한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더 오래 두고 먹으려면 데친 뒤 말려 묵은나물이나 가루로 활용하거나, 설탕 절임이나 장아찌로 만들어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방풍나물은 봄철 한 달 남짓한 제철 동안 구입해 손질법만 익혀두면 쌈, 무침,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나물이다. 생으로 먹는 것은 피하고, 데치는 시간을 1분 정도로 맞추며, 신선한 재료를 골라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방풍나물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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