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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배우 김영옥(88)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갈치 요리를 먹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갈치 뼈를 먹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올라온 영상에서 김영옥은 갈치 요리 전문 식당을 직접 찾아 갈치조림과 갈치튀김을 차례로 맛봤다. 갈치조림을 먹은 뒤 "정말 맛있다"고 말한 그는 이어 나온 갈치튀김을 통째로 집어 들고는 "이건 작아서 뼈까지 먹어도 된다"며 바삭하게 튀겨진 뼈를 씹어 먹는 모습을 보였다.
88세의 나이에 갈치 뼈를 씹어 먹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식욕이 좋아서가 아니라 갈치라는 생선 자체가 가진 영양 성분, 그리고 뼈까지 섭취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갈치에 숨겨진 영양 성분
갈치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력이 떨어졌을 때 회복을 돕는 식재료로 꼽힌다. 살코기 부분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다량 포함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A 역시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을 유지하는 데 좋다. 또한 갈치 살에 포함된 펩타이드 성분은 위벽을 감싸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까지 한다.
살코기보다 뼈에 더 많이 들어 있는 핵심 영양소
갈치의 살코기가 가진 영양 성분만큼이나 주목할 부분이 바로 뼈다. 갈치 뼈에는 살코기에서는 충분히 얻기 어려운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슘과 인은 뼈를 단단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골밀도가 낮아지기 쉬운 갱년기 여성이나 노년층에게 특히 필요한 성분이다. 뼈가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갈치 뼈를 꾸준히 섭취하면 골밀도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뼈와 치아가 빠르게 형성되는 시기에 칼슘과 인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갈치 뼈가 그 역할을 해준다. 갈치 뼈와 연골 조직에 들어 있는 콜라겐도 빼놓을 수 없다. 콜라겐은 피부 세포 재생과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
갈치 뼈를 먹다 다치는 사람이 생기는 이유
갈치 뼈가 영양 면에서 좋다고 해도 먹는 방법이 잘못되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다. 갈치 뼈는 가늘고 단단한 편이라 잘못 삼키면 목에 걸리거나 식도, 위벽에 상처를 낼 위험이 있다. 특히 뼈가 굵은 대형 갈치는 아무리 오래 조리해도 뼈가 단단한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뼈째 먹는 방법에는 적합하지 않다.
뼈까지 안전하게 먹으려면 크기가 비교적 작은 갈치를 선택하는 것이 먼저다. 그다음으로는 고온에서 두 번 정도 반복해서 바짝 튀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조리하면 뼈가 과자처럼 부스러지는 상태가 되어 씹어 먹어도 목이나 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조리 전 반드시 처리해야 할 부분도 있다. 갈치 겉면의 은백색 껍질에는 구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하기 전에 반드시 긁어내거나 제거해야 한다.
집에서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갈치조림 만드는 법
갈치조림은 재료 손질부터 제대로 해야 맛과 안전 모두 잡을 수 있다. 먼저 갈치는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낸 뒤 은백색 껍질을 깨끗이 긁어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닦아 둔다. 무는 1cm 두께로 썰어 냄비 바닥에 깔아 놓는다. 무가 바닥에 깔려 있어야 갈치가 냄비에 눌어붙지 않고 무 자체도 갈치 국물을 머금어 맛이 깊어진다.
양념장은 고추장 한 큰 술, 고춧가루 두 큰 술, 간장 두 큰 술, 다진 마늘 한 큰 술, 생강즙 약간, 설탕 한 작은 술, 물 반 컵을 고루 섞어 만든다. 무 위에 갈치 토막을 올린 뒤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고 중불에서 뚜껑을 덮어 10분 정도 끓인다.
어느 정도 익으면 뚜껑을 열고 국물을 갈치 위에 끼얹으면서 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졸여 낸다. 마지막에 송송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올리면 색과 맛이 함께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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