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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식단을 바꾸고 물을 더 마셔도 변비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원인은 따로 있을 수 있다. 장 자체가 아직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한 상형철 원장은 "식전은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장을 움직일 준비를 시켜야 하는 시간"이라며 식전 음료 한 가지를 소개했다. 한의사이자 『병원 없는 세상, 음식 치료로 만든다』를 집필한 상 원장이 제안한 것은 주방 어디에나 있는 식초였다.
식초 속 아세트산이 잠든 장을 깨운다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위와 장의 점막에 닿으면 소화액 분비를 유도하고 장 연동운동을 자극한다. 상 원장은 "식초의 유기산은 위를 세게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위와 장에 신호를 보낸다"며 "변이 장에 오래 정체되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공복 상태에서 마셔야 효과가 크다. 위와 장이 비어 있을 때 자극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식후라면 이미 음식이 소화기관에 들어온 상태라 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논문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나왔다. 일본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초가 포함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배변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세트산이 장내 미생물 환경과 세로토닌 분비에 작용해 장 운동을 촉진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물에 희석해서, 식전에 마셔야
물 200ml에 식초 1~2티스푼을 희석해 식사 10~20분 전에 천천히 마신다. 사과 식초, 현미 식초, 양조 식초 모두 무방하다. 맛이 부담스럽다면 사과 식초가 가장 순하다. 처음에는 티스푼 1개부터 시작해 몸 상태를 보면서 양을 늘린다.
그러나 원액으로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상 원장은 "진하게 먹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희석하지 않은 식초는 위 점막을 자극하고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킨다. 마신 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3일 이상 배변이 없는 날이 잦거나, 변비약 없이는 화장실을 못 가는 사람이라면 장 운동 기능 자체가 떨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아침 식전 식초 희석액이 장에 반복적인 자극 신호를 줘서 배변 리듬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에 배변 욕구 자체가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매일 같은 시간에 마시면 장이 그 시간에 맞춰 반응하기 시작한다. 평소 물을 잘 챙겨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면 수분 보충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
단,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산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섭취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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