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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섬 매치 플레이에서 미국에 완승
[PGA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파트너에 대한 믿음 때문에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내셔널 팀과 미국 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승리를 합작한 김시우와 김주형이 서로의 자연스러운 호흡에 감탄하며 최고의 플레이를 약속했다.
인터내셔널 팀의 김시우-김주형 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파70)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섬 매치 플레이에서 미국 팀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를 상대로 3개 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완승을 연출했다.
전날 포볼 매치 플레이서도 짝을 이뤄 승리를 따냈던 김시우-김주형 조는 승점 2를 합작했다.
김시우는 경기가 끝난 뒤 "기본적으로는 평소와 똑같이 플레이했다고 생각한다"며 "김주형과 나의 거리가 비슷해서 서로 참고할 수 있고, 클럽 선택에서도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주형이 그린을 잘 읽는다. 그래서 퍼트에서도 도움을 많이 준다"면서 "오늘도 퍼트 라인을 읽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주형도 "김시우와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정확히 왜 그런지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자연스럽게 잘 맞는다"며 "서로서로 확실하게 받쳐준다는 믿음에서 오는 편안함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퍼트가 잘되지 않더라도 다음 홀에서 김시우가 좋은 티샷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우리는 그런 부분이 정말 잘 맞는다"고 강조했다.
김주형은 "실수하더라도 서로에게 미안해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위축되지 않는다"며 "내 뒤에는 파트너가 있다는 믿음이 편안하다. 오늘은 우리에게 정말 큰 승리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신적으로도 인터내셔널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쳐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좋은 모멘텀이 있다. 앞으로 계속 흐름을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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