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추석 당일 6만7천명 방문…개막 이후 최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석 당일 방문객이 6만7천명을 기록하며 개막 이후 일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26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체험·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결과 가족 단위 관람객과 귀성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부터 주행사장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주제섬에서는 마스코트 '다섬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도슨트가 전시 내용을 쉽게 설명했으며, 미래섬의 '드론 조종사 체험'과 O/X 퀴즈도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해양생태섬의 실타래놀이와 자석놀이, 4개 전시관의 보물을 찾아 인증사진을 남기는 '보물을 찾아라' 등에도 가족 단위 참여가 이어졌다.

전시관 밖에서는 다섬이 열차와 삐에로·마임·버스커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제섬 외벽에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매일 저녁 섬테마존 수로에서 열리는 '다섬이와 함께 소원의 배 띄우기'는 준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만큼 호응을 얻었다.

연휴 기간 입장 혜택도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3대 가족과 한복 착용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12세 미만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면 보호자 2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6일 오후 7시에는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QWER, 원위, 체리필터가 출연하는 K-팝 콘서트가 열린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는데, 실제 현장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남은 기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11월 4일까지 열린다. 10월 6일은 전시존 재단장을 위해 휴장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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