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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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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한국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21일 5% 가량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98% 급등한 27만4천원에 장을 마쳤다.
1.15% 오른 26만4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오름폭을 확대, 한때 27만5천원(+5.36%)에 거래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27만원 선을 넘어선 건 이달 7일(27만원) 이후 10거래일만이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0.59% 오른 186만8천원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에는 188만8천원(+1.67%)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8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8% 내렸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7%와 0.39%씩 올랐다.
그러나 엔비디아(+1.34%), 브로드컴(+2.97%), AMD(+2.70%), 마이크론(+3.92%) 등 주요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고,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 3.14% 오른 데 이어 2.78% 뛰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후 주말과 휴일 사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대형 이벤트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로 강세 흐름이 이어진 모양새다.
이날 관세청이 내놓은 한국 9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7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했고, 특히 반도체 수출이 259.4% 증가한 341억2천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한 것도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런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조9천789억원과 1천60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조4천923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개인이 홀로 3조2천8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1천890억원과 1조3천9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영향에 최근 주요 수급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은 1조6천36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와, 순매도 상위종목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715억원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는 8천121억원 순매도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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