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준공된 송파 올림픽훼밀리타운, 6천787세대 대단지로

서울시 도시계획위 수권분과위 통과…공공주택 796세대 포함

미아동 345-1번지, 1천205세대 공급…신길16-2구역·면목10구역도 통과

송파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사업 예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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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가 공공주택 796세대를 포함한 총 6천787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달 1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송파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정비사업은 작년 11월에도 심의받았으나 건축 배치와 공공시설, 공원, 커뮤니티시설 등 배치 계획과 교통 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하기 위해 보류됐다가 새로운 정비계획을 마련해 이번에 가결됐다.

1988년 준공된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는 4천494세대 주거단지로 가락시장역·문정역과 가깝고 송파대로·중대로·동남로에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탄천 가까이에 있다.

신통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돼 용적률 300% 이하, 최고 26층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탄천에 가까운 주동은 21층 이하로 시각적 위압감을 줄이고 특화된 타워형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가락시장역 부근에는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체육시설, 공공지원시설을 배치하고, 현재 중대로에 있는 문정2동 주민센터는 이용 편의를 고려해 이전할 예정이다. 또 문정법조단지에서 가원초교 사이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한다.

미아동 345-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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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권분과위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345-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삼양사거리역과 미아사거리역에서 가깝고 솔샘로에 면해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난데도 반지하를 포함한 노후 저층 주택과 열악한 보행 환경 때문에 정비사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용도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1.95를 적용해 최고 25층 1천205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대상지 남쪽 솔샘로에는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게 하고 북서울꿈의숲, 성암국제무역고교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교육과 자연을 연계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미아 2재정비촉진지구 계획과 연계해 차로를 넓히고 도로 체계를 개선해 보행자와 차량 통행로를 분리할 예정이다. 솔샘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도 배치된다.

신길 16-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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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 16-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 지역은 2007년 신길재정비촉진지구로 결정됐다가 사업 추진이 부진해 2014년 해제된 곳으로, 낡은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뒤섞여 있고 보행 환경이 열악한 상태다.

2024년 3월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38층 이하 937세대(임대주택 235세대 포함)로 계획됐다.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52를 적용해 허용 용적률 240.4%, 정비계획 용적률 271.8%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면목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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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인 면목동 174-1번지 일대는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노후한 지역으로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시는 2024년 12월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 계획을 수립해 이번 심의를 진행했다.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보정계수 1.52를 적용해 허용 용적률 252%, 정비계획 용적률 300%로 최고 35층 총 971세대(임대주택 170세대 포함)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인근 정비사업과 연계해 도로를 넓히고 보행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경관을 고려해 단지 외곽에 8∼15층 중저층을, 중앙부에는 최고 35층의 고층을 배치할 계획이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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