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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새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알테오젠·삼천당제약 순으로 1위 교체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최근 중동 전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알테오젠[196170], 삼천당제약[000250] 등 코스닥 대형주들이 '왕좌' 탈환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1위는 에코프로비엠이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19조6천150억원으로 알테오젠(19조5천934억원)을 불과 216억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직전 거래일(3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는 알테오젠이었으나, 하루 만에 에코프로비엠이 '왕좌'를 꿰찼다.
지난 3일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19조5천670억원으로 에코프로비엠(18조8천420억원)보다 불과 725억원 많았다.
하루 전인 2일에는 에코프로가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지만, 매일 순위가 뒤집히는 모습이다.
유가 급등으로 인해 반사 수혜가 기대되는 이차전지주와 개별 신약 모멘텀 등이 예상되는 바이오주 간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은 최근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3월 30∼4월 6일) 사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는 삼천당제약→에코프로→알테오젠→에코프로비엠 순으로 숨 가쁘게 바뀌었다.
구체적으로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20일 처음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꿰찬 뒤 31일까지 1위를 유지했다. 당시 삼천당제약은 경구 인슐린 개발 기대감 등에 급등, 100만원을 넘어서며 한때 '황제주'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조정을 거듭하며 이달 1일 에코프로에 시가총액 1위를 빼앗겼다.
다만 에코프로의 왕좌도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에코프로는 이달 1일과 2일 불과 이틀간 1위를 지킨 뒤 지난 3일 알테오젠에 왕위를 내줬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부터 3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19조6천150억원), 알테오젠(19조5천934억원), 에코프로(19조4천839억원) 시가총액은 모두 19조원대로, 차이가 근소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간 자리 경쟁이 당분간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 '집중 공격'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현재 확전에 대한 불안감과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영향이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여전히 유가는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협상 타결이 임박할수록 격해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의 갈등, 무력 충돌 이슈 등으로 투자 심리가 흔들리고 수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주식시장에 가장 좋은 결과는 종전 합의와 빠른 복구인데, 아직은 그 시점을 예상하기 어렵다"며 "결국 4월에도 3월에 발생한 악재를 어쩔 수 없이 소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변동성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특히 이달 미국암연구학회를 앞두고 바이오 기업에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끝난 후의 이벤트에 집중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를 앞두고 학회에 참석하는 바이오텍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높은데, 학회 당일인 이달 17∼22일간 구두 발표 내용을 공개하는 기업은 빠른 주가 회복 및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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