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文 전 대통령과 통화…靑 "국정 현안 의견 교환"

"국정운영·국민통합 위한 여러 의견 경청하겠다는 취지"

함께 걷는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대화하며 오찬장인 상춘재로 이동하고 있다. 2026.7.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추석을 앞두고 안부와 덕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국정 운영과 국민 통합을 위한 여러 의견을 경청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멕시코 순방을 떠나는 만큼, 북미 대화 등을 포함한 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 정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는 국민 통합과 민주 진보 진영 내 갈등 해소 필요성 등에 관한 대화도 나눴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이튿날인 19일에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여권 지지층 내의 혐오와 멸칭 등을 멈춰야 한다고 호소하는 등 진영 내 통합을 강조해 왔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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